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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선수’ 김연아 세계선수권 출전…평창 동계올림픽 유치활동 차질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3.26 13: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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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아가 세계선수권에 출전한다. 김연아가 세계선수권 출전을 결정함에 따라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활동은 차질을 빚게 됐다.
[프라임경제] 김연아가 내달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빙상경기연맹에 따르면 일본 대지진으로 취소됐던 피겨 세계선수권 대회가 내달 모스크바에서 열리게 됨에 따라 김연아도 출전을 준비 중이다.

연맹은 지난 24일 “세계선수권 대회를 4월 24일부터 5월 1일까지 모스크바 메가스포츠아레나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김연아가 세계선수권 출전을 갑작스럽게 결정함에 따라 대회가 한 달도 남지 않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활동은 적잖은 차질을 빚게 될 전망이다.

김연아가 세계선수권 출전을 앞두고 훈련에만 ‘올인’할 예정이어서 내달 3일부터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후보도시 프레젠테이션는 참석이 불가능하게 됐다.

김연아는 도쿄 대회가 취소되자 지난 20일 입국, 국제스포츠기자협회(AIPS) 총회에 참석하는 등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홍보활동에 집중해왔다.

사진=김연아 세계선수권 출전. MBC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