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STX, 추성엽 사장 ‘대표이사’로 선임

이용석 기자 기자  2011.03.25 19:06:1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STX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추성엽 사장의 대표이사 선임을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1955년생인 추 사장은 경북고등학교와 서울대 해양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범양상선(현 STX팬오션)에 입사했다. 이후 뉴욕지점과 영업총괄 전무를 거쳤으며 STX팬오션 부사장과 경영관리총괄 대표이사 부사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8월부터 (주)STX로 자리를 옮겨 그룹 계열사 및 사업 전반을 진두지휘하는 지주부문 사장을 맡고 있다.

이에 따라 (주)STX는 기존 STX그룹 강덕수 회장과 STX그룹 이종철 부회장, ㈜STX 김대유 사장과 더불어 4인 대표체제로 전환됐다.

한편 STX조선해양도 같은 날 이사회를 열고 신상호 사장을 자사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지난 1980년 쌍용중공업(현 STX중공업)에 입사한 신 사장은 STX엔파코 사업본부장과 STX엔진 기술본부장, STX조선해양 기술본부장, 조선소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08년 STX유럽 최고운영책임자(COO)로 부임했으며 지난해 9월 STX조선해양 조선소장 사장에 취임했다.

STX조선해양은 신 사장이 생산부문을 총괄하고 홍경진 부회장은 영업·경영 및 해양 부문 쪽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