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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컨소시엄-MTZ '철도건설MOU' 체결

올해 말 사업구도 확정, 내년 상반기 공사 착공

이철현 기자 기자  2011.03.25 15: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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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건설을 주관사로 한 코리아 컨소시엄은 지난 24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몽골철도공사(MTZ)는 '몽골 철도건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MTZ 바짜야 사장 등 몽골 측 관계자와 롯데건설 박창규 사장 등 코리아컨소시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몽골철도건설 사업의 개발, 건설 및 운영에 관해 협력하고 사업구조, 금융조달, 지분투자자들의 구성, 프로젝트 회사의 설립 등 본 사업의 상세한 사항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사는 우선 협의를 통해 올해 말 사업구도를 확정하고 법인을 설립, 내년 상반기 공사 착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박창규 사장은 "이번 MOU체결을 통해 한국사업 대표단은 보다 실무적인 접근을 통해 본 사업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컨소시엄은 몽골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광산연계 철도망 사업 중 1단계 사업인 타반톨고이~준바얀, 샤인샌드~초이발산 등 총 1040km에 달하는 철도건설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추정공사비는 약 30억달러 규모이며 사업기간은 5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