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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최초 국도변 화물차 휴게소’ 준공식

“향후 지속적인 복지향상과 물류거점 역할로 산업 선진화 기대”

전훈식 기자 기자  2011.03.25 15: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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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에너지(대표 박봉균)는 25일 울산광역시 남구 상개동에서 화물차 휴게소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SK에너지의 '국도변 화물차 휴게소'는 높은 접근성으로 운전자들이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SK에너지 박봉균 사장을 비롯해 안효대·최병국·강길부 국회의원과 울산 박맹우 시장 등 관계자 약 500명이 참석했다.

이번 휴게소는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휴식 및 편의시설 제공과 동시에 차량 정비·운송주선·주차 등 업무를 지원하는 시설이다. 4만8000여㎡ 규모의 부지에 주유소와 주차장은 물론 검사동·세차동과 족구장 등의 건물을 갖췄다.

지난 2009년 11월 착공돼 총 180억원이 투자된 이번 사업은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SK에너지가 민간사업자로서 사업시행을 담당했다. 특히 기존과 비교해 국도변에 위치한 이번 휴게소는 높은 접근성을 바탕으로 화물 운전사들이 보다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됐다. 이와 더불어 기존 항만 중심에서 벗어나 전국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물류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이다. 

SK에너지 박 사장은 “국가 물류의 핵심을 담당하는 화물차 운전자들을 위한 휴식 공간을 항구를 넘어 도심 지역까지 늘려가겠다”며 “휴게소를 통해 화물차 운전자들을 위한 복지향상과 더불어 향후 물류거점 역할로 산업의 선진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