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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서울대학교 암병원에 5억원 기부

전지현 기자 기자  2011.03.25 15: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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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은 오는 25일 개원하는 서울대학교 암병원을 지원하기 위해 5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이 기부한 금액은 암병원 내 암정보교육센터 및 전시실, 강당과 교육실의 인테리어와 AV시스템 설치에 사용됐다.

암정보교육센터 및 전시실, 교육실은 각종 암에 대해 정확하고 상세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90년대 말 서구화된 식습관과 비만, 모유 수유 감소 등으로 유방암 환자가 급증하고 있을 당시 유방암 예방을 위한 활동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2000년 9월 설립기금 전액을 출연해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출범시켰다.

또한 출범 이후 후원과 협찬 등을 통해 매년 10억원 이상을 지원해오고 있다.

 서울대학교 암병원은 기부에 감사하는 의미로 2층 강당을 ㈜아모레퍼시픽의 창업주 이름을 따 서성환실로 명명하고, 3층 암정보교육센터 및 전시실에는 기부자 안내 표시를 부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