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물관리협회 이준형 회장 연임 결정

[프라임경제]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신임 회장에 성윤개발 이준형 회장이 선임되었다.

2일 시설물관리협회는 서울 전문건설회관에서 2006년 2차 임시총회를 열고, 이준형 대표를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준형 대표는 4대 회장에 이어 5대 회장을 연임하게 됐다.

이 대표는 당선소감에서 “공약사항으로 내세웠던 시·도회 기능 활성화, 업역확대를 위한 새로운 시장개척, 건설시장 변화 대응, ‘유지관리의 날’ 제정 등을 실천하고, 회장직 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협회와 업계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5대 회장에 연임된 이 회장은 한국외대 무역대학원과 고려대 정책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성윤개발 대표로 재직 중이며, 전문건설공제조합 운영위원을 맡고 있기도 하다.

한편, 이 회장의 연임 배경에 대해 협회 관계자는 "최근 건설경기의 악화와 장기간 경기 회복이 어렵다는 정부와 경제연구소들의 발표가 잇따르자 이를 대처할 수 있는 적임자로 협회경험과 경력이 풍부한 사람이 선출되어야 한다는 회원들의 기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는 지난해 12월 정부업무 위탁기관으로 지정되어 시설물유지관리업자에 대한 시공능력평가와 공시 및 건설공사 기성실적 신고접수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