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B금융지주 어윤대 회장이 영업실적에 관해 주주들에게 사과하고 세계적 은행으로의 성장을 약속했다.
어 회장은 25일 주주총회에서 "실적이 나쁘면 주가가 형편없이 내려갈 수 있다는 것을 깊이 인식하고 온 힘을 다할 것"이라며 "작년 영업실적이 주주들의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한 것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작년에 인내해 준 것에 감사드리며 모든 노력을 동원해 기필코 2007년 수준으로 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고, "(대학 총장 시절) 젊고 세계적인 대학으로 만든 것처럼 국민은행을 젊은 고객이 늘어나고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은행으로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