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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해외유동화증권 3억달러 발행

전남주 기자 기자  2011.03.25 1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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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카드는 도쿄-미쓰비시은행(Bank of Tokyo-Mitsubishi UFJ)을 주관사로 3억달러(한화 3402억원 상당) 규모의 해외유동화증권(ABS) 발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ABS는 삼성카드의 안정적 자산운용 및 위험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별도 신용 평가 없이 도쿄-미쓰비시 은행이 발행 증권 전액을 단독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ABS는 양도자산인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되며, 평균만기는 3년이다. 스왑 후 원화 조달 금리 3.59%의 조건으로 발행에 성공함에 따라 장기 저리 자금확보와 대외 신용도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고 삼성카드측은 설명했다.

삼성카드는 이번 ABS 발행으로 조달된 자금은 기존 차입금 상환 및 운용자금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