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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홈, 다문화가정 위한 요리교실 ‘사랑의 밥상’ 마련

김민주 기자 기자  2011.03.25 11: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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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프리미엄 생활가전 브랜드 리홈(대표 노춘호)은 24일 안산 부곡종합사회복지관에서 다문화가정 이주여성과 함께하는 ‘사랑의 밥상’ 행사를 열었다.

지난 24일 열린 이날 행사에는 안산에 거주하는 이주여성 20여명을 초대, 한국음식을 소개하고, 직접 시연해 보이는 시간을 가졌다.

실습한 음식은 한국의 대표 명절 요리 잡채와 밑반찬으로 유용한 장조림, 영양 간식 호떡이었다. 이주여성들은 전기압력밥솥과 IH스마트렌지를 활용해 한국요리를 쉽고 즐겁게 배우며, 시식시간 동안 의사소통의 어려움 등 타지 생활의 고충을 함께 나눴다.

리홈은 한국 요리를 배울 곳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에게 한국 식문화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취지에서 ‘사랑의 밥상’ 행사를 작년부터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총 3차례에 걸쳐 동대문 다문화가정 지원센터와 안산 사회복지센터, 의정부 다문화 지역 센터에서 실시된 바 있다.

리홈은 이 행사를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확대, 전 직원 참여를 독려하고 요리교실이 열리는 지역도 꾸준히 늘려갈 계획이다. 올 한해 안산을 시작으로 다양한 지역의 다문화가정센터에서 요리교실을 시행할 예정이다.

리홈 강태융 부사장은 “다문화가정은 전 지구적인 흐름 중 하나”라며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비단 제품뿐 아니라 이웃사랑을 실천할 줄 아는 기업이 돼야 한다”며 “사랑의 밥상 행사를 통해 이주여성들의 정착을 돕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