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서울숲 개막식을 시작으로 지하철역에서 서커스·발레·재즈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보기만 해도 아찔해 현기증이 나는 아크로바틱과 서커스의 만남, 삼바, 탱고, 플라멩고 등 세계 각국의 댄스, 감미로운 러시아 퓨전 재즈를 지하철 역사 내에서 만날 수 있다.
올해 축제의 테마는 ‘유럽의 가을 여행(A fall journey in Europe)’. 지난 9월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세계 각국의 재능있는 예술인들이 아크로바틱과 발레, 마임과 마술 등 서로 다른 영역의 예술을 접목시킨 유럽 특유의 퓨전 아트를 선보이게 된다.
이 외에도 플라멩코·삼바·탱고 등을 유럽식으로 새롭게 만든 유러피안 댄스와 러시아 퓨전 재즈 공연도 펼쳐진다. 여기에 사물놀이 공연이 가세하며 동서양 음악의 절묘한 조화로 지하철 승객들에게 실제 공연장을 찾아가 보는 이상의 즐거움을 안겨준다.
공연은 2일 서울숲 특설무대에서의 개막식과 동대문운동장역·사당역·을지로입구역 등 10여개 서울내 주요 지하철역내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