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두산중공업은 외교부에게 리비아 사태시 자사 직원 철수와 관련해 지원에 감사하다는 의미에서 감사패를 증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리비아사태때 자사 직원 철수를 적극 지원해준 외교부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
리비아사태시 두산 박용만 회장과 두산중공업 박지원 사장 등 최고경영진은 정부의 권고를 수용해 전 직원 철수를 결정하고 전세기 임차를 추진했다.
당시 이집트항공사측은 리비아에 다수의 이집트 국민이 잔류한 상황에서 제3국인을 위한 전세기 제공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주이집트대사관의 설득과 외교부 및 주리비아대사관의 측면 지원을 통해 결국 전세기 임차계약이 성사됐다.
두산중공업 박 사장은 “전세기 임차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두산중공업을 위해 외교부와 주이집트 및 주리비아 대사관이 도와준 결과, 직원들을 안전하게 철수시킬 수 있었다”면서 외교부에 거듭 사의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