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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형 생활주택·오피스텔 ‘프라임팰리스’ 분양 완료

김민주 기자 기자  2011.03.24 16: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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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동아건설이 최근 용산에서 소형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 ‘프라임팰리스’의 분양을 조기 마감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도시형 생활주택·오피스텔 ‘프라임팰리스’.
동아건설이 용산구 문배동에 지하 2층, 지상 20층 규모로 건설한 프라임팰리스는 지하철 1호선 남영역과 지하철 4, 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트리플 역세권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지하철 1호선과 경의선, KTX 호남선 등 여러 노선이 출발하는 용산역이 그리 멀지 않고 용산역에 딸려 있는 전자상가와 대형 할인마트, 백화점 등 상권이 조성돼 있어 일찌감치 큰 인기와 관심을 모았다.

게다가 용산 지역에는 소형 위주의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이 거의 전무(全無)했기 때문에 동아건설의 프라임팰리스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밖에 없었다. 소형 평형에 대한 수요는 넘쳐났지만 정작 공급이 없어 기대 심리가 그만큼 클 수밖에 없었던 것.

아니나 다를까, 프라임팰리스의 분양 소식이 들려오자마자 소형 평형에 대한 희소가치와 완공 이후의 높은 임대 수요, 시세 차익을 동시에 노릴 수 있는 일거양득의 투자처로 큰 인기를 모았고 오피스텔 100실과 도시형 생활주택 83실이 성황리에 분양 완료됐다. 분양가가 1억5000만원 선으로 비교적 저렴해 대형 주상복합이 즐비한 용산에 소액으로도 부동산 투자를 할 수 있다는 기대도 한몫했다.

프라임팰리스의 인기 비결은 트리플 역세권이라는 교통의 편리성과 투자 가치, 향후 국제업무단지가 들어서는 용산의 개발 가능성뿐이 아니다. 현재 한국 경제를 이끌어가고 있는 중추 젊은이들의 성향을 제대로 짚어냈다는 것도 큰 이유다.

최근 경제적으로 성공한 싱글 남녀가 많아지고 결혼을 하더라도 자녀를 낳지 않는 풍조 때문에 1, 2인의 소형 가구가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아무리 경제적으로 풍족하더라도 드넓은 집보다는 딱 맞춰서 살 수 있는 콤팩트한 평수를 원한다.

프라임팰리스는 이런 이들을 위해 기존 소형 평형이 갖고 있는 디자인 부재를 극복하고 건물 외관부터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까지 특화해 고품격 주거공간으로 꾸몄다. 여기에 통풍을 위한 중정 방식과 하늘정원, 주민편익시설 등 현재 용산을 주름잡고 있는 대형 주상복합아파트와 다를 것이 없는 모습이다.

프라임팰리스의 분양 신화는 어쩌면 예견된 것이었다. 동아건설의 프라임팰리스를 시작으로 대형 주상복합이 즐비한 용산 지역에 소형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 건설 붐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