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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서울모터쇼서 ‘코리안 아트 에디션’ 전시

“특별 주문 방식 검토 중…새로운 변화 이끌어 나갈 것”

이용석 기자 기자  2011.03.24 16: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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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BMW코리아(대표 김효준)는 오는 4월1일 개최되는 서울모터쇼에서 나전칠기 인테리어 장식이 장착된 ‘BMW 7시리즈 코리안 아트 에디션(BMW 7 Series Korean Art Edition)’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BMW는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나전칠기 인터리어 장식이 장착된 '7시리즈 코리안 아트 에디션'을 전시한다.
이번 코리안 아트 에디션은 기존 7시리즈에 손대현 장인(서울시 무형문화재)이 직접 제작한 나전칠기 장식이 부착됐다. 이로써 독일 장인 정신이 깃든 7시리즈에 한국적 미가 어우러져 청아하면서도 정갈한 한국 특유 디자인이 완성됐다는 평이다.

BMW 7 시리즈 코리안 아트 에디션에는 전 세계 상위 3% 이내의 최고급 자개를 손 장인이 추려내 최상의 광택을 구현해 냈다. 특히 자동차 적용 디자인인 만큼 내구성과 강도를 고려해 새로운 신소재에 옻칠과 나전을 접목시키는 창조적인 작업이 진행됐다.

또 자동차 인테리어 전문가 CMS 조병호 대표가 합류해 자개 반사도 등으로 운전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는 등 자동차에 최적화된 디자인이 탄생될 수 있도록 조율했다.

BMW 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독일 최고의 자동차와 한국 최고의 장인이 만나 아름다움의 결정체를 빚어낸 데 대해 경외심을 표한다”며 “이 모델은 추후 전 세계에 특별 주문 방식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검토 중에 있으며 더욱 다양한 문화, 예술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업계 리더로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