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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 日 지진피해 성금 3800만원 전달

조민경 기자 기자  2011.03.24 15: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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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이 일본 지진피해 재난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약 3800만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성금 모금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일본 지진피해자 지원성금 모금 캠페인’을 진행했다. 그 결과 344명의 임직원들이 모금 캠페인에 참여했고 1:1 매칭펀드 형태의 회사 기부금이 더해져 총 3800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한국화이자제약은 24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일본 지진피해 돕기 성금 380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화이자제약 이동수 대표이사 사장은 “한국화이자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이번 성금이 시련과 위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화이자 본사에서는 일본 현지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300만달러의 현금 기부를 약속했으며, 일본 화이자와 연계해 성금을 직접 현지 기관에 기탁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화이자는 지난해 1월 아이티 지진 피해 당시 3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 외에도 2004년 동남아 지진 해일과 2005년 파키스탄 지진 참사 피해자를 돕기 위한 긴급 모금 및 구호품 모집활동을 벌이는 등 자연재해 복구 활동에 적극 참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