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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식품, 신임대표에 조상호 사장 선임

시너지 강화 위해 계열사 샤니 영업권 양수

조민경 기자 기자  2011.03.24 1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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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주)삼립식품이 24일 조상호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삼립식품 조상호 신임 대표이사.
조상호 신임 대표이사는 파리크라상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지난 2009년 9월부터 (주)샤니 대표이사 사장을 지내고 있다.

삼립식품은 지난달 이사회를 열고 계열사 샤니의 영업 중 제조업을 제외한 판매업 및 제품개발부문을 포함한 영업권을 28억4500만원에 넘겨받기로 의결했다. 오는 25일 주주총회를 거쳐 4월1일부터 본격적인 양수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삼립식품은 샤니의 영업을 통합 운영함으로써 중복되는 거래처와 영업망을 효율화하고 물류비를 절감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삼립식품은 이번 기업결합과 관련해 지난 3월15일 공정위로부터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통보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