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주)삼립식품이 24일 조상호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삼립식품 조상호 신임 대표이사. |
삼립식품은 지난달 이사회를 열고 계열사 샤니의 영업 중 제조업을 제외한 판매업 및 제품개발부문을 포함한 영업권을 28억4500만원에 넘겨받기로 의결했다. 오는 25일 주주총회를 거쳐 4월1일부터 본격적인 양수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삼립식품은 샤니의 영업을 통합 운영함으로써 중복되는 거래처와 영업망을 효율화하고 물류비를 절감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삼립식품은 이번 기업결합과 관련해 지난 3월15일 공정위로부터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통보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