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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세계최초 서울모터쇼에서 ‘미래’ 공개

‘쉐보레,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전시 컨셉 참여…17대 차량 출품 예정

이용석 기자 기자  2011.03.24 11: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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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GM은 오는 31일부터 열리는 ‘서울모터쇼’에 ‘미래(Miray)’와 전기차 볼트(Volt) 양산 모델, ‘콜벳’(Corvette)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국내 첫 선을 보이는 쉐보레 '볼트' 양산 모델은 배터리 소진 후 추가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로, 지난 1월 북미 국제오토쇼에서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이번 서울모터쇼에 ‘쉐보레,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전시 컨셉트로 참여하는 한국GM은 3000㎡ 규모의 부스를 마련했다. 또 쉐보레의 새로운 컨셉트카 미래를 비롯해 총 17대 차량을 출품한다.

한국GM은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컨셉트카 미래를 통해 자사 브랜드의 미래 디자인 비전과 친환경 차량 전형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국내 최초로 콜벳을 선보임으로써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볼트 양산 모델은 배터리 소진 후 추가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로, 지난 1월 북미 국제오토쇼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된 바 있다. 주행거리는 최대 610km에 달하며 처음 최대80km까지는 배출가스가 없이 16-kWh 리튬이온 배터리로만 주행할 수 있다.

게다가 한국GM은 1956년식 벨 에어와 1960년식 콜벳, 알페온 이어시스트와 최근 출시된 올란도, 아베오 등 쉐보레의 과거·현재·미래를 대표하는 차종을 선보이며 경차에서부터 수퍼 카까지 풀 라인업을 갖춘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면모를 자랑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지엠은 31일 오전 9시45분부터 진행되는 한국GM의 프레스 컨퍼런스를 인터넷 사이트와 아이폰 앱을 통해 생중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