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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학기, 늦둥이 엄마들의 동안 성형문의 급증

김민주 기자 기자  2011.03.24 11: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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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봄학기를 맞아 성형외과를 찾는 30~40대 늦둥이 엄마들이 늘고 있다.

결혼연령대가 점차 높아지고 사회적으로 출산장려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최근 들어서는 30~40대에 첫째를 갖거나 둘째, 셋째를 갖는 경우가 많이 늘어났다. 특히 의술의 발달로 난임으로 아이를 갖지 못하는 가정에도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시술 등으로 뒤늦게 아이를 갖는 늦둥이 엄마들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초등학생 자녀들을 둔 엄마들은 신학기가 되면서 자모회나 아이와 함께 모임에 나가다 보니 20~30대 초반의 엄마들에 비해 30~40대의 학부모들은 당연히 나이가 들어보이기에 최근 성형외과를 찾아 젊어 보이기 위한 시술이나 수술 방법에 대한 문의를 많이 한다고 한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관심을 갖는 성형수술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압구정역에 위치한 수성형외과의 유정원 원장을 통해 알아보자.

먼저 20~30대 젊은 엄마들이 주로 상담하는 수술은 무엇일까? 20~30대 엄마들이 성형외과를 방문하는 주 관심사는 처녀 때 하려다가 미뤄온 쌍꺼풀수술이나 코 성형 등이 주를 이루며, 출산 후 달라진 몸매에 대해 지방흡입수술이나 체형에 관련된 문의라고 한다. 3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까지 초등학생 늦둥이를 둔 중년의 엄마들이 주로 하는 수술은 다른 부위보다 얼굴을 동안으로 보이게 하는 시술이나 수술이라고 한다.

그 이유로는 노화에 따른 얼굴의 가장 큰 변화로 피부탄력의 감소와 눈 주위의 노화로 인해서 나이가 들어 보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얼굴 지방의 감소로 인해 통통하고 예뻤던 20~30대의 얼굴을 그리워하게 되면서 자가지방 이식수술이나 눈 주위 주름수술 즉 상·하안검 수술을 많이 한다고 한다.

하지만 수술 후 회복기간이나 비용적인 부분이 부담되는 경우가 많아 간단하게 개선할 수 있는 시술인 보톡스나 필러, 레이저시술 등도 최근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유원장은 전했다. 눈가나 미간의 주름은 보톡스로, 얼굴 팔자주름은 필러로 간단하게 커버할 수 있으며, 쳐진 볼살은 아큐리프트레이져로 간단하게 커버할 수 있다고 한다. 유원장은 30대 중반에서 50대 초반의 초등학생 자녀를 둔 엄마들 외에도 여성의 사회적 활동이 늘어나면서 젊어 보이는 동안에 대한 성형수술과 시술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수성형외과는 서울대학교 의대 출신의 아산병원 성형외과 과장과 교수를 역임한 서울대 동문들 명의로 구성이 된 성형외과 전문병원으로 안면윤곽센터는 윤근철 원장, 가슴성형센터는 한상훈 원장, 체형성형센터는 유정원 원장 등이 전문적으로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