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편의점에서 회도 판다?

GS25, 편의점 업계최초 싱싱회 판매

전지현 기자 기자  2011.03.24 11:26:5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편의점에서 회까지 판매한다. 편의점 GS25는 오는 25일부터 과메기와 반건조 오징어에 이어 업계 최초로 싱싱회 판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GS25에서 판매를 시작하는 '싱싱회'는 생선을 손질한 후 일정시간 숙성시킨 회를 일컫는 것으로 2004년 해양부가 공모를 통해 채택한 공식 명칭이다.

한국생선협회((http://www.whe100.org/)에 따르면 싱싱회는 숙성과정에서 이노신산이 증가해 혀로 느끼는 감칠맛은 10배 이상이면서 육질의 단단함, 즉 씹힘성은 활어회 수준인 상품이다.

GS25의 싱싱회 역시 육질의 단단함이 최고로 유지되는 5~10시간 가량의 숙성과정을 거쳐 쫄깃하면서도 혀에서 느껴지는 풍부한 감칠맛은 10배 이상 끌어냈다.

GS25 싱싱회는 광어, 연어, 광어+연어, 홍어 4종류. 광어와 연어는 100g, 200g 2가지로 가격은 각각 9800원, 1만8900원이고 광어+연어는 200g만 판매하고 가격은 1만8900원이다. 홍어 역시 150g만 판매하고 가격은 9900원이다.

싱싱회는 위생적인 제조 과정을 거쳐 살균 소독을 실시하고 진공포장 상태에서 저온 보관ㆍ유통되기 때문에 깨끗하고 안전하다.

김원진 GS25신선식품팀장은 "싱싱회는 과메기와 반건조 오징어와 마찬가지로 지금껏 하지 않았던 새로운 시도"라며 "활어회만 먹었던 사람들이 반할만한 매력적인 상품"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