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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 유명인 배제한 새광고 On-Air 눈길

임혜현 기자 기자  2011.03.24 08: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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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한금융지주가 24일부터 새롭게 그룹 광고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광고의 컨셉트는 고객에 대한 사과와 함께 고객을 위해 새롭게 출발하고자 하는 신한금융그룹 전 임직원의 다짐과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고 신한지주측은 설명했다.

특히, 한동우 신한지주 회장의 취임과 함께 24일부터 시작한 이번 광고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봄이 찾아오는 최남단 마라도에서 직접 촬영했으며, 새봄을 기다려온 신한 임직원들의 마음을 합창형식으로 제작했다.

한편, 이번 광고의 주제곡인 'You Raise Me Up'(유 레이즈 미 업) 가사의 'You(당신)'는 시련 속에서도 나를 다시 일으켜준 당신에게 감사를 표현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여기서의 You는 고객을 상징하며 고객만 생각하겠다는 신한의 정신을 잘 표현한 것이다.

신한금융그룹의 이번 광고는 그 동안 유명 연예인을 모델로 기용했던 이전 광고와는 달리, 이번에는 그룹직원 60여명이 직접 광고 모델로 참여해 임직원들의 순수한 노력과 열정으로 CF를 채웠다. 이번 광고에 참여한 직원들은 업무가 끝난 후 저녁에 모여 늦은 시간까지 연습을 하면서 신한 직원으로서의 열정과 자부심을 보여주며, 짧은 연습기간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 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