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포스코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중견기업 육성에 나섰다.
기념촬영 중인 (좌측 7번째)포스코 박한용 부사장과 중소기업대표들. |
글로벌 중견기업이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통하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매출액이 1000억원 이상으로 탄탄한 사업기반 및 규모를 갖춘 기업을 말한다. 이를 위해 포스코는 협력 중소기업들에게 △기술역량 증진 △해외판로 지원 △컨설팅 및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자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기술역량 증진을 위해 △해당기업의 현안에 대해 상담하고 해결책을 제시해 줄 수 있는 ‘기업주치의 제도 운영’ △‘보유 특허기술 이전’ △‘공동 연구활동’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대우인터내셔널 등 포스코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며, 포스코 해외 투자지역에 중견기업 전용 사무공간인 ‘Global Growing Center’ 설치·운영과 함께 공동 브랜드마케팅, 해외 제철소 교류시 동반 참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에 걸맞은 운영체제를 갖출 수 있도록 △포스코의 고급 인적자원을 활용한 ‘경영컨설팅’ △맞춤형 기술지원인 테크노파트너십과 연계한 ‘Benefit Sharing(성과공유) 제도’ △글로벌 혁신마인드 향상 교육 등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포스코 박한용 부사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한 포스코와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노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세계 최고의 공급시스템을 구축하는 견고한 디딤돌로서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며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면 포스코는 물론, 나아가 국가경제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