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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ELW 불공정거래 증권사 5곳 압수수색

박중선 기자 기자  2011.03.23 17: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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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검찰이 ELW(주식워런트증권)의 불공정거래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 대상은 초단타 투자자 이른바 '스켈퍼(Scalper)'와 증권사 간의 부당거래 혐의가 있는 삼성증권을 포함한 5개의 증권사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는 23일 ELW에 대한 스켈퍼들의 주가 조작 등과 관련된 거래 내역을 확보하기 위해 삼성증권·우리투자증권·KTB 투자증권·이트레이드증권·HMC 투자증권 등 5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ELW 거래에서 스켈퍼들이 이들 증권사에 계좌를 개설한 뒤 주식을 사고팔며 작전을 벌인 정황과 이 과정에서 일부 증권사 직원들이 공모한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