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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도서지역 영어교실 '쭈~욱'

2007년부터 5년째 도서지역 초중고생 대상...23일 개강식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3.23 17: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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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GS칼텍스(대표 허동수 회장)는 23일 여수시 남면 연도초중 통합학교에서 여수교육지원청 관계자와 학교 관계자, 남면 면장, 원어민 강사, 회사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1학년도 원어민 영어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GS칼텍스 원어민 영어교실은 도시지역보다 상대적으로 교육 여건이 취약한 여수 도서지역 학생들의 영어회화 능력 배양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5년째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까지 화정면, 삼산면, 남면 등 3개 도서지역 총 600여명의 초중고생이 참가한 바 있다.

   
 
올해로 원어민 강사 4년차가 되는 존 맥클린톡(John McClintock,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과 3년차인 리차드 존(Richard John, 뉴질랜드 출신)이 내년 2월까지 매일(월~금) 도서지역을 순회하며 영어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남초등학교 전교회장 박혜원(6학년) 양은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하는 시간은 언제나 즐겁고 기다려진다”면서 “선생님과 제자 사이에 흐르는 따뜻한 사랑은 세계 어느 나라나 공통인 것 같다”고 말했다.

GS칼텍스재단 담당자는 “학생들의 영어회화 향상뿐 아니라 학생들이 영어권 문화에 대해서도 많이 접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 전반에 대해 원어민 강사들과 상의했다”면서 “지속적인 의견 수렴을 통해 최상의 학습 조건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