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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일본 돕기 성금 전달

20년간 교류해온 도호쿠대학교 치과대학에 483만원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3.23 17: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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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선헌, 이하 전남대 치전원)이 23일 일본 지진과 쓰나미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 도호쿠대학교 치과대학(학장 Keiichi SASAKI)에 성금을 전달했다.

전남대 치전원은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시에 위치한 도후쿠 치과대학을 돕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교수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금 활동을 전개해 성금 483만원을 모았다.

김선헌 원장은 “전남대와 20여 년간 인연을 맺어온 도호쿠 치과대학 측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양 대학은 지난 1991년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교원, 연구자, 학생의 교류 ▲학술자료 및 출판물의 교환 ▲공동연구 및 성과의 공개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올해로 협정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지난 8일 교류연장 협정을 체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