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장철호 기자]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가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74차 국제스포츠기자연맹(AIPS․International Sports Press Association)총회에 참석, 전세계 스포츠 기자들을 상대로 유니버시아드 홍보에 나섰다.
국제스포츠기자연맹은 1924년 설립되어 87년 역사를 자랑하는 전세계 스포츠 저널리스트들의 협력 단체로 회원국만 153개국에 이른다.
이번 총회에는 세계 126개국에서 260명의 스포츠 기자들이 참가하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축구연맹(FIFA)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등 주요스포츠기구들이 향후 개최 예정인 메가 스포츠 이벤트와 현안에 대해 프레젠테이션한다.
2015광주하계U대회 조직위원회는 총회가 열리는 코엑스 전시장에 홍보부스를 설치, 친환경(Eco)․평화(Peace)․정보통신(IT)․문화(Culture)를 콘셉트로 한 EPIC 유니버시아드를 알리고 있다.
또한 IOC, FIFA, FISU의 프레젠테이션이 열리는 24일 2011선전하계U대회, 2013카잔하계U대회와 함께 광주의 준비 상황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날 PT에는 강운태 광주시장과 김윤석 조직위 사무총장이 발표자로 나서 광주유니버시아드를 소개하고,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안게 되는 부담을 국제대회 개최 도시간 협력을 통해 최소화하는 방안도 제안할 계획이다.
광주U대회 조직위는 지난해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대학체육연맹(AUSF․Asia University Sports Federation)총회와 아시아체육기자연맹(ASPU․Asia Sports Union) 총회에 참석하는 등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필수적인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광주유니버시아드의 흥행을 위해서는 세계 스포츠기자들과의 관계강화가 중요하다”면서 “스포츠계의 오피니언 리더들인 기자들이 대거 참석한 만큼 광주U대회에 대한 정보 제공뿐 아니라 개최도시들의 공통된 고민과 해결방안을 제안해 관심을 모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AIPS 총회에는 광주U대회 조직위원회 외에도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4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가 참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