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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초콜릿’ 눈물의 막방…백지영 편지에 ‘울컥’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3.23 16: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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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3년만에 '초콜릿' 무대를 떠나는 김정은이 눈물을 쏟았다.
[프라임경제] 배우 김정은이 3년만에 ‘초콜릿’ 무대를 내려오며 아쉬운 눈물을 쏟았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김정은의 초콜릿’(이하 초콜릿) 마지막회에는 가수 백지영이 출연해 김정은을 위한 무대를 꾸몄다.

이날 백지영은 “마지막 방송을 위해 어떤 곡을 부르면 좋을까 고민했다. 오직 정은씨와 지금 오신 방청객 만을 위한 노래다”고 운을 뗀 뒤 ‘시간이 지나면’을 열창했다.

방송무대를 통해서는 처음 이 곡을 공개한 백지영은 특유의 애절한 보이스로 곡을 소화해 김정은과 시청자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또 백지영은 ‘초콜릿’을 떠나는 김정은을 위해 3년간의 추억이 담긴 사진앨범을 준비하고 손수 쓴 편지를 낭독해 감동을 자아냈다.

김정은은 “살면서 선물을 많이 받아봤지만 이런 선물은 처음이다.”라면서 “어떤 단어로 고마움을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정말 고맙다”며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김정은은 “3년 동안 ‘초콜릿’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달달한 밤 되세요”라고 인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