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온라인쇼핑몰 디앤샵을 운영하는 ㈜다음커머스 (www.dnshop.com, 대표 최우정)는 2006년 3분기 매출 163억원, 영업이익 25억원, 당기순이익 2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분기에 비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5% 및 8% 하락한 수치이나,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매출은 31억원이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0억원이 증가한 수치이다. 당기순이익은 전기에 비해서는 17% 상승했다.
또한 다음커머스의 판매총액(GMS)은 전기 대비 4%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대비해서는 20% 증가했다.
다음커머스에서는3분기가 비수기인데다 늦더위가 지속되면서 주력 상품군의 매출회복이 더디었음에도 불구하고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연속으로 영업이익을 실현했다.
다음커머스는 △ 경품용 상품권 사업 중단 △ 일회성 월드컵 기획상품 종료 △ 하절기 휴가 등의 요인으로 인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 분기보다 다소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경우 매출과 영업이익 등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쇼핑몰 매출에서 일시적으로 발생했던 월드컵 기획 상품을 제외했을 때 영업수익은 2분기 118억원에서 3분기 120억원으로 오히려 1.4% 증가했다.
또한, 영업이익률은 15.6%로 전기 대비 1.1% 상승해 동종 업계 최고의 영업 이익률을 유지했다. 의류 패션잡화 등의 고수익 상품군 비중이 전체 GMS의 50% 로 확대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고, 경품용 상품권 사업 중단에 따라 관련 비용이 감소하면서 영업이익률이 오른 것.
다음커머스는 3분기의 e-삼성플라자 독점 입점, 제일모직관 제휴 등에 이에, 4분기에도 고급 브랜드 입점을 가속화하고, 상품경쟁력 있는 패션 소호몰과 제휴함으로써 온라인쇼핑몰에서 아직 활성화되어 있는 않은 의류/잡화 등의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이밖에 무형 상품, 서비스 상품군의 지속적인 확장을 통해 상품 구색을 강화해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다음커머스 이유상 CFO는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23.9%로 꾸준히 고속 성장하고 있고 동종 업계 최고 수준인 영업이익률은 더욱 상승하고 있다”며 “ 4분기에도 합리적인 가격의 퀄리티 있는 제품 확대 및 고급 브랜드 입점와 각종 전문샵 오픈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합리적인 프리미엄 쇼핑몰로서의 디앤샵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