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항공기 연착으로 브라질 국회의 업무마저 방해를 받고 있다.
지난 10월 31일 오전 예산위원회(상, 하원으로 구성) 모임을 계획했던 메이렐리스 중앙은행 총재는 참석자의 수가 부족해 일정을 연기해야만 했다.
상당수의 국회의원들은 브라질리아행, 또는 브라질리아 경유 항공기들의 연착 사태로 제 시간에 도착하지 못했다.
레오마르 낀따닐냐 상원은 브라질 공항들의 연착으로 인한 혼란으로 상당수의 국회의원들이 브라질리아까지 도착하는데 심지어 10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이렐리스 중앙은행 총재는 이번 모임을 통해서 환율 및 대출에 대한 상반기 금융정책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었다. 중앙은행 총재는 세무책임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6개월마다 국회에 회계보고를 하도록 되어 있다.
브라질리아 관제탑의 표준화업무로 인해 PT당 출신 장관회의도 지연되었으며, 이는 약 20명 정도 예정되었던 PT당 대표자들 모임에서 절반 가량이 늦게 도착했기 때문이다.
국회는 브라질 공항들의 지연 사태에 대해서는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논할 계획이며, 하원의원회 외교관계/ 브라질 안전위원회가 제일 먼저 이 사안을 다루게 된다.
이 위원회의 임원인 페르난도 가베이라 하원은 발지르 삐리스 국방부장관, 조제 까를로스 뻬레이라 항공시설부 책임자 및 항공부 대표자들과 관제탑노조 대표자들을 초청해 이 문제를 논할 것이라고 알렸다.
그는 현재의 사태가 심각하고, 만약 국회가 나서지 않으면 이는 신속히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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