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썬리취, 아시아최대규모 치즈가공공장 준공

박유니 기자 기자  2011.03.23 13:50:5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치즈전문회사 썬리취가 4월 1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경기도 이천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치즈가공공장 준공기념식을 갖는다.

썬리취 이천공장은 2만여평 규모이며, 연간 생산능력은 30,000톤이다. 이천공장에서는 스위스, 프랑스, 호주, 뉴질랜드 등 청정지역으로부터 수입한 고급치즈를 다양한 재가공 치즈(모짜렐라치즈, 체다슬라이스치즈, 크림치즈 등)와 치즈 베이커리(치즈케익, 치즈볼빵,치즈스틱 등) 등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이번 준공기념식에는 각국의 외국 써플라이어 등을 비롯, 총 200여명의 국내외 관계자가 참석해 다양한 해외 판로에 대한 비즈니스를 모색할 예정이다.

1994년 설립한 (주)썬리취는 (주)에스알인터네셔널, (주)에스알냉장, (주)썬리취 F/C 3개의 자회사를 운영해 치즈의 수입·생산·보관·유통·판매를 세분화하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독보적인 치즈전문기업으로 2009년 국내가공치즈 전문업체로는 최초로 농림수산식품부 HACCP 우수축산물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또한 아시아인의 기호에 맞는 염도가 낮은 가공 치즈를 개발·생산하여 중국에 수출을 하는 등 수출기업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2010년 국내 최초로 치즈관련 전문 프랜차이즈 매장인 ‘치즈카페 썬리치’(서울 한남동 소재)를 오픈하여 B2B(기업 간 거래) 사업으로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반 소비자 대상의 B2C(기업-소비자 거래) 분야로도 사업영역을 확장한 바 있다.

(주)썬리취 이용국 대표는 ‘이천공장 준공과 창립기념일을 맞아 지난 17년간의 해외 비즈니스와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소비자에게 우수한 제품을 제공하고, 외국에 치즈 완제품을 수출하는 수출기업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며 ‘B2C(기업-소비자 거래) 분야로도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시점에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