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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정성 모아 일본 국민에게 큰 희망을…

롯데시네마, 일본 대지진 구호 모금 운동

박유니 기자 기자  2011.03.23 13: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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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롯데시네마는 지난 3월 11일, 일본 이와테현과 미야기현 등 동북부 지방에서 발생한 규모 9.0의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일본인들을 위해 모금 운동을 진행한다. 이번 지진은 최대 10m의 쓰나미 발생과 후쿠시마 원전 연속 폭발을 야기하며 일본 국민들을 공포에 떨게 하였다. 지금까지도 일본에서는 계속되는 여진과 방사능 누출 가능성, 사상 최악의 인명 피해는 물론 재산 피해와 피해자들의 심리적 고통까지도 가중되어 가는 추세이다.

이러한 초유의 사건 발생에 롯데시네마는 롯데시네마 본사 및 전 영화관에서 일본 대지진 재해 구호 지원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3월 말까지 본사 및 영화관 홀에 모금함을 설치하여, 직원들 및 영화관 고객들의 자발적인 성금 모금을 후원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일본 대지진 재해 구호 지원에 대해 스크린 광고와 영화관 홀 내 홍보도 적극적으로 행할 예정이다. 이번 구호 운동에는 ‘여러분의 작은 관심이 모여 큰 희망이 됩니다’ 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대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더 이상의 큰 피해가 없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모금된 금액은 전부 일본 대지진으로 고통받는 피해자들에게 전달된다.

롯데시네마는 그동안 아픈 환자들에게 무료로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병원 시사회, 아프리카 난민들에게 망고나무를 심어주는 희망고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번 일본 대지진 재해 구호 지원을 통해 롯데시네마는 침체되어 있는 일본 국민들에게 한국의 따뜻한 정 문화와 아름다운 이웃 사랑을 널리 알릴 계획이며, 또한 단순히 이익만을 추구하는 기업이 아니라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더 큰 사랑으로 사회에 환원하는 기업 이미지를 확고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