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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공항 전역에서 연착현상 지속

성승제 기자 기자  2006.11.02 13: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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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브라질리아 관제탑의 표준화업무가 4일째 지속되며, 지난 화요일에도 브라질 전역 공항에서 비행기의 연착과 지친 여행자들, 절망스런 분위기를 연출했고, 일부 분노한 여행자들은 안내원들을 위협하기까지 했다.

상파울로 과룰료스 국제공항에서 항공시설부는 하루 종일 승객들에게 인내와 이해를 부탁한다는 안내방송을 내보냈다.

조제 까를로스 뻬레이라 항공시설부 책임자는 이 문제가 브라질 주요 공항들에서 전반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을 인정했다.

지난 화요일에도 꽁고냐스 공항에서 오후 7시까지 총 210대의 비행기들이 연착되었으며, 과룰료스 공항 대합실에서도 가방을 베고 잠을 청하는 여행자들로 가득했다.

이날 오전 10시까지 항공기들의 평균 이륙 시간은 2시간이 지연되었고, 저녁에는 평균 4시간까지 늦어졌다.

골 항공사의 발표에 의하면 국제 여행시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 아이리스, 칠레의 산찌아고 행이 가장 많이 지체되었다. [제휴언론-남미로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