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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글로벌 헌혈캠페인 전개

5개 해외법인도 동참…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다해

이용석 기자 기자  2011.03.23 11: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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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몽구)은 오는 4월 말까지 임직원 헌혈봉사 기간으로 정하고 ‘글로벌 헌혈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헌혈캠페인 참여로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되는 동시에 직원들에게 사회봉사 기회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현대차·기아차·모비스·현대제철 등 그룹 내 17개 계열사 전국 41개 사업장과 5개 해외법인에 근무하는 약 10만여 명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올해 새로 동참한 기아차 미국판매법인을 비롯해 그룹 내 5개 해외법인에 근무하는 1만여명의 임직원도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내의 경우 일반인의 헌혈 참여가 저조해 혈액 부족을 겪고 있는 만큼 이번 헌혈캠페인을 통해 원활한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되는 동시에 임직원들에게는 사회봉사 기회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국내 전체 헌혈인구 중 10~20대가 80%를 차지한 데 비해 30~40대는 매년 비중이 줄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30~40대 직장인의 헌혈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