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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은 민낯 공개…언론 보도에 “저런 기사 뜰 때마다 참 씁쓸”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3.22 19: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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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가은이 민낯 공개와 관련된 언론 보도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정가은은 민낯 기사를 부정적으로 쓴 매체에 대해 “나 미워하는 기자인 듯”이라며 “저런 기사 뜰 때마다 씁쓸하다”고 토로했다.
[프라임경제] 방송인 정가은이 민낯 공개와 관련된 일부 매체의 보도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짤막하게 드러냈다.

정가은은 22일 트위터를 통해 민낯을 부정적(?)으로 일부 매체가 보도한 것과 관련, “좀 나쁜거같아~~ 사람맘을 참 아프게하는거같아~~~~ 나 미워하는기자인듯~~ 좋게 써주신분도 계신데... 같은 등산사진하나로 참 다른느낌의기사가 나오더라구요... 그냥 웃고 넘길수도 있는거지만”이라며 속상한 심정을 드러냈다.

정가은은 그러면서 “저런 기사뜰때마다 참 씁쓸해요.... 슬퍼요..... 내가 인생 잘 못산거같아서”라고 자신을 질책(?)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가은은 앞서 2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요즘 산의 매력에 푹 빠졌다. 오늘은 북한산. 내가 걸어온 길”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등산 중 촬영한 셀카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정가은은 화장을 전혀 하지 않은 이른바 민낯을 공개한 까닭에 다양한 평가가 언론매체로부터 제기됐다. 정가은은 이 가운데서 “굴욕” “못알아보겠다” 등의 부정적 보도에 대한 속상한 마음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정가은은 SBS TV '일요일이 좋다-영웅호걸'에 출연 중이다.

사진=정가은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