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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복호 수질Ⅰ급수로 만든다

2020년까지 653억원 투입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3.22 16:4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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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이 이용하는 상수원인 동복호의 수질을 Ⅰ급수로 만들기 위해 그 동안 T/F팀을 구성 로드맵을 완성하고 올해부터 추진에 들어간다.

시는 현재 Ⅱ급수인 동복호를 1급수로 만들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교수, 전문가 등 15명이 국내․외 선진사례와 관련부서의 의견을 종합하여 최종계획을 마무리 했다. 이를 위해서 국비, 시비 등 65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1단계에서는 조류제거선 도입, 마을하수처리시설 설치 등 수면관리와 점오염원 시설 등 단기적으로 수질을 개선할 수 있는 22건의 수질개선사업을 수행하고, 각 사업별 성과평가모델을 구축하여 매년 사업별로 성과평가와 장래 수질을 예측하여 사업 수행을 효율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2단계에서는 논물정화 순환시설, 산림탁수정화 완충지 설치 등 20건이 장기적으로 대처하여야 하는 상류유역 비점오염원을 중점적으로 관리하여 동복호 수질을 1급수로 안정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강운태 시장은 “동복호는 광주시민의 생명수로 안정된 수질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수질을 평가해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 동복호 수질을 1급수로 만드는데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