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롯데칠성 ‘트로피카나 스파클링’ 용량 다양화…300억 매출 목표

조민경 기자 기자  2011.03.22 14:51:3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이재혁)가 과즙탄산음료 ‘트로피카나 스파클링’의 올해 매출을 전년대비 150% 상승한 300억원으로 목표하고 3가지 용량의 제품을 추가로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트로피카나 스파클링' 용량을 다양화하고 과즙탄산음료 시장에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트로피카나 스파클링은 355ml 캔 용량의 제품만 판매됐으나 과즙의 풍부한 맛과 시원한 탄산으로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는 등 지난해 연 매출 120억원을 달성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용량 중 250ml 캔과 1.5L 페트 제품은 지난 21일 출시됐으며 500ml 페트 제품은 오는 5월 추가로 출시될 예정이다.

용량이 다양화됨에 따라 트로피카나 스파클링은 소비자의 니즈에 맞게 판매경로를 다양화할 수 있게 됐다. 기존 355ml 캔은 청소년들이 즐겨 찾는 PC방 등 특수채널과 편의점에서, 250ml 캔은 일반 소매점과 자판기를 통해 적은 양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500ml 페트 제품은 편의점과 슈퍼에서 주 소비가 이뤄지고 대용량 1.5L 페트는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함께 즐기기 위한 제품으로 슈퍼나 할인점에서 주로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트로피카나 스파클링의 풀라인업 구성으로 브랜드 접근성과 인지도를 높여 연 매출 300억원을 돌파하고 약 2000억원에 달하는 과즙탄산음료 시장구도에 변화의 바람을 불러올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입점 및 점유율 강화를 위해 다양한 판촉물을 제작·배포하고 식품점 기획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또 주요 타깃인 청소년층을 공략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제휴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트로피카나 스파클링은 스파클링 워터에 과즙을 넣은 과즙탄산음료로 비타민 섭취와 갈증 해소를 도와주는 동시에 과실의 달콤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보존료와 인공색소 등 인체 유해한 첨가물을 넣지 않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