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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아컴즈, 진정한 소셜커머스 '본질 찾아'

김병호 기자 기자  2011.03.22 12: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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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갤럭시아컴즈(094480)의 소셜커머스 소셜비(대표 신일용)가 소셜실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소셜실험이란 광고없이 트위터, 페이스북의 SNS를 통해서 참여자들을 모집하고, 참여인원이 많아질수록 할인률도 높아져 판매상품을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소셜실험은 소셜커머스에 소셜은 없고 커머스만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면서 소셜커머스의 본질로 돌아가 국내 소셜의 가능성을 증명해 보고자 기획된 프로젝트다. 현재 대다수의 소셜커머스 업체가 소셜미디어가 아닌 기존 광고 매체를 통해 고객을 모으는 상황으로 소셜커머스의 본질이 변질되고 있다. 이는 과도한 마케팅 비용이 발생돼 그 부담이 결국 소비자에게 전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실험은 3월22일부터 3월23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당일 판매상품은 9000원 정가의 CGV 영화예매권으로 참여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할인율을 높여서 6000원, 5000원, 4000원의 가격으로 제공한다.

소셜비의 소셜실험에 동참을 원하는 사람은 3월22일, 23일 소셜비 사이트를 방문해 참여한 후 일단 CGV표를 예매만 해두는 것이다. 다음으로 소셜비 사이트에 마련된 트위터, 페이스북 아이콘을 이용해 이 행사를 알리면 된다. 실험에 참여한 사람은 24일과 25일에 소셜비 사이트를 재방문하고 실험결과에 따라 확정된 할인가격으로 CGV표를 구매하면 된다. 영화예매권은 PIN번호를 통해 휴대폰문자로 전송받을 수 있으며, 유효기간은 6개월이다.

소셜비는 진정한 소셜커머스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순차적으로 소셜실험을 진행할 계획이며, 실험이 끝난 후에도 모든 참가자에게 결과를 알릴 예정이다.

소셜비 관계자는 "소셜커머스 시장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려면, 매스 마케팅 비중을 줄이고, 소셜미디어(SNS)를 활용하는 소셜의 본질을 추구해야 한다"며 "소셜비는 이러한 실험을 향후 지속적으로 진행해, 향후 소셜업체가 나아가야 할 사업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