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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리 사과 “제가 너무 어린가봐요. 많이 혼내주세요. 대신 저만…”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3.22 1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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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아리가 사과했다. 안아리는 트위터를 통해 정식 사과했다. 안아리는 “제가 너무 어린가봐요”라며 “저만 혼내달라”고 사과의 글을 남겼다.
[프라임경제] MBC ‘위대한 탄생’의 참가자 안아리가 결국 사과했다.

안아리는 지난 1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죄송합니다. 아직 제가 너무 어린가봐요. 많이 혼내주셔도 되요”라며 그러나 “저의 사랑하는 사람들, 가족들이 힘들지 않도록 저만 혼내주세요. 부탁드립니다”고 사과의 글을 남겼다.

안아리는 지난 18일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위대한탄생‘에서 불성실한 태도를 보인 나머지, 중간평가에서 꼴찌를 당하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예선전에서는 다소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관심을 받았던 안아리는 당시 멘토스쿨에선 불성실한 태도로 프로그램에 임했다.

개인적인 사정을 이유로 연습을 제대로 하지 않았고, 김윤아가 “연습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연습을 게을리했다. 결국 안아리 때문에 연습이 종료되자 내부에선 “정말 너무 부족하다” “문제는 열심히 안한다는 것” 등의 비판이 쏟아지는 진풍경이 발생하기도.

김윤아는 결국 “할아버지가 아프셔서 연습을 못했다”는 안아리의 변명에 “나는 예전에 남자친구가 사고사를 당한 다음 날도 웃으며 노래했다”고 고통스런 속내까지 드러내며 안아리를 질책했다.

시청자들도 안아리의 불성실한 태도에 대해 “프로그램에 왜 지원했는지 모르겠다” “방송 내내 안아리의 태도에 대해 이해할 수 없었다. 시청하기 불편한 느낌이었다” “그냥 중도포기하고 다른 사람이 대신 할 수 없나”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사진=안아리 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