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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불법노점상 강력 대처

이철현 기자 기자  2011.03.22 12: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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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도로공사(사장 류철호)가 불법노점상에 대해 자진철거를 유도, 4월부터 고소·고발 등 강력 대처할 방침이다.

최근 도로공사에 따르면, 도로공사는 지난 7일부터 고속도로 전 휴게소에서 '불법노점상 근절 백만인 서명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도로공사 측은 지난해 말 전국 167개 휴게소에 총 321개의 불법노점상이 영업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번 대책에는 우선 노점상에 대해 자진 철거를 최대한 유도할 계획이다. 불응할 시 불법사실에 대한 일제 고소와 고발, 철거 계고와 함께 행정대집행을 통한 강제철거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국토해양부 및 경찰청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 불법노점상에 대한 강화된 단속법령 마련을 위해 국회 등 관계기관에 법률 제·개정도 건의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쾌적한 휴게소를 만들기 위해 불법노점상 이용을 자제하고 불법노점상 근절 백만인 서명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