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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싸인’ 하차이유…“졸립고 추워서” 솔직 고백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3.22 01: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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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밤이면 밤마다' 방송화면
[프라임경제] 장항준 감독이 드라마 ‘싸인’의 연출도중 하차하게 된 배경을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SBS '밤이면 밤마다'에 출연한 장항준 감독은 싸인의 감독에서 하차하고 작가로 방향을 튼 이유에 대해 “써 놓은 대본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장항준 감독은 “대본 작업을 도맡아 하던 아내가 SOS를 요청하더라”며 “나흘째 밤을 새고 나니 ‘그대로 가다가는 16회쯤 내가 죽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체력적 한계를 하차이유로 설명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장진 감독이 “한마디로 졸려서 그만둔거 아니냐”며 상황을 정리하자 장항준 감독은 “사실 그랬다. 그 당시 날씨도 너무 추웠다.”고 털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영화 ‘로맨틱 헤븐’의 장진감독이 출연해 장항준 감독과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