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도는 보육시설 종사자의 보수교육을 위해 '위탁기관'을 공개모집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22일부터 3일간 위탁 희망기관으로부터 신청접수를 받고 30일 전남도 보육정책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위탁기관 3곳을 선정할 방침이다.
그동안 전남도의 보육시설 종사자 보수교육은 2006년 이후 나주동신대, 순천제일대, 전남과학대 등에서 맡아 왔으나 올해부터 공모를 통해 위탁기관을 선정하도록 영유아보육법이 개정됨에 따라 공개모집을 하게 된 것이다.
전남도는 이번 위탁기관 선정시 공정한 심사를 위해 교육훈련에 필요한 시설기준, 교육과정 및 교수요원의 확보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세부심사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위탁기관이 선정되면 전남도내 보육시설종사자 7383명중 1000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12월까지 일반직무교육 및 승급교육 과정으로 나눠 보수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보수교육 내용은 보육기초, 발달 및 지도, 영유아 교육, 영유아의 건강·영양 및 안전, 가족 및 지역사회 협력, 보육사업의 운영에 관한 영역이 포함 됐다.
일반직무교육은 보육시설에서 종사하고 있는 교사라면 보육에 필요한 지식과 능력을 유지 개발하기 위해 매 3년마다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는 교육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