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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미래연대, 지역주의 극복 토론회

23일 오후 2시 광주DJ센터...송하성 교수 등 6명 토론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3.21 18: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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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장철호 기자]정치권에서 지역주의 정치구조 해소를 위해 석패율제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주의 극복을 위한 선거제도 개선방안 토론회’가 23일 오후 2시부터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사)호남미래연대(이사장 정용화)와 전남대 아태지역연구소(소장 조정관), 조선대 사회과학연구원(원장 오수열)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토론회에는 한나라당 정운천 최고위원, 원희룡 사무총장, 민주당 김정길 전 의원, 채일병 전 의원 등 여야 중진급 정치인들이 상당수 참석할 예정이다.

오수열 조선대 사회과학대학 학장이 사회를 맡을 토론회는 송하성 경기대 교수의 주제발표와 지정토론자 토론,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토론자로는 조정관 전남대 교수, 노미덕 광주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이사장, 김영집 지역미래연구원 상임이사, 김영삼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사무처장 등 지역에서 활동중인 학계, 시민사회단체, 언론계, 정치권 인사 6명이 참여한다.

송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지역주의 정치 구조 원인을 진단한 뒤 현재 정치권에서 논의중인 석패율 제도와 교차할당비례대표제 등 지역주의 극복을 위한 비례대표제 개선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토론회를 준비한 정용화 이사장은 “지역주의 극복없이는 정치선진화는 물론 지역발전, 진정한 통일도 이룰 수 없다”면서 “지역주의 극복을 위한 선거제도 개선방안 토론회가 국민통합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