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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장 선임 '초읽기' 노조반대 변수되나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3.21 1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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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광주은행 노동조합(위원장 이상채)은 송기진은행장 연임반대 천막농성 35일째를 맞이해 송 행장 연임은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될 일이라고 전했다.

노조는 “2011년 1월 실시한 설문결과 직원의 91.7%가 연임을 반대했고, 3월16일 실시한 송행장 연임 반대 서명운동에는 88.4%가 참여를 했다는 것은, 송행장의 재임시절 과오에 대한 심판이며, 직원들은 광주은행 CEO로 더 이상 인정을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은행 노조는 "이번 연임 반대 운동은 은행장 교체 시기에 있는 관례적인 투쟁이 아닌 광주은행의 희망찬 미래를 위한 전 직원의 투쟁이며, 광주은행 조직의 정체성을 회복하기 위한 투쟁이다”고 밝혔다.

한편 행장선임 발표를 하루 앞둔 초읽기 상황에서 노조의 강력한 반대입장이 변수로 작용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