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폐쇄 예정…“재가동 어렵다” 아사히신문

▲ 후쿠시마 원전 폐쇄될 예정이다. 후쿠시마 원전이 폐쇄될 예정인 이유는 1~6호 원자로의 재가동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 사진출처는 YTN 캡쳐

[프라임경제]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전이 폐쇄될 예정이다.

아사히신문이 21일 도쿄전력 측의 말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1∼6호 원자로가 재가동이 어려워, 사실상 폐쇄될 예정이다.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는 사고 이후 정전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발전소 측이 원자로 온도를 낮추기 위해 방사성 물질이 함유된 증기를 배출하는 등 심각한 상황이 계속돼 왔다.

이에 따라 현지 주민들과 지방자치단체들은 대지진 사고 이후, 원자로 폐쇄를 끊임없이 요구해왔다.

누리꾼들은 일본이 안전조치를 너무나 뒤늦게 했다며, 주변 지역이 방사능 오염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었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