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구자철 폭풍 드리블…공 잡은 뒤 ‘쾌속질주’…상대팀 등골 ‘오싹’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3.21 17:11:56

기사프린트

   
▲ 구자철의 폭풍 드리블이 화제다. 구자철은 폭풍 드리블 답게 시원시원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구자철 폭풍 드리블에 누리꾼들은 “유렵 선수를 본 것 같다”는 반응 일색이다.
[프라임경제] 구자철의 폭풍 드리블이 온라인에 화제다.

구자철은 21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0~2011 분데스리가 27라운드 볼프스부르크-슈투르가르트 경기에서 후반 14분 교체 출전, 동분서주하며 그라운드를 휘젓고 다녔다.

구자철의 폭풍 드리블은 후반 41분 터져 나왔다. 볼프스부르크 진영 중앙에서 공을 넘겨 받은 구자철은 그야말로 속사포처럼 상대 수비수들을 교란 시키며 하프라인을 넘어선 뒤 상대 진영 깊숙히 파고 들었다.

너무나 빠른 속도의 폭풍 드리블에 벤치도, 현지 축구팬들도 놀랐고, 여기저기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유럽 선수들 못지 않는 훌륭한 드리블을 선보인 셈이다.

구자철의 폭풍 드리블을 지켜 본 축구팬들은 “쾌속질주에 보는 내가 다 땀이 났다” “상대팀 등골에 땀이 줄줄 흘렸을 것” “우리 선수들의 맹활약에 박수를 보낸다” “구자철 다운 경기였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