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토해양부는 에어부산이 오는 27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정기편을 취항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산과 영남권을 기반으로 국내선에서 김해-김포, 김해-제주 노선을 운영해 오던 에어부산은 지난 2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을 부정기편으로 주5회 운항해왔으나, 27일부터는 주13회를 정기적으로 운항하게 된다.
지금까지 김포-제주 노선은 국적항공사 중 대한항공, 아시아나, 제주항공, 진에어,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이 정기편을 운영해 왔으며, 연간 평균 탑승률이 81%에 달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에어부산의 정기편 운항으로 국적항공사(7개사) 모두가 김포-제주 노선 정기편을 운항하게 돼 좌석난 해소와 함께 이용자들의 선택권이 확대될 것”이라며 “다만 이용객 유치를 위한 업계 간 서비스 경쟁은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