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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日지진보험금 14조원 육박

박지영 기자 기자  2011.03.21 17: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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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피해보상금이 1조엔(한화 13조9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21일 니혼게이자신문은 정부와 손해보험사가 이번 대지진과 쓰나미로 주택 등이 파손된 가입자에게 지급해야할 보험금 총액이 1조엔 정도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정부와 보험업계는 현재 지진보험금 지급용으로 모두 2조3000억엔을 적립해두고 있으며, 정부는 지진재보험특별회계를 헐어 보험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진보험은 지급액 총액이 1150억엔 이상 1조9250억엔 이하일 경우 손해보험사와 정부가 절반씩 부담하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지급총액이 1조엔일 경우 손보업계는 5000억∼6000억엔 정도를 부담하게 된다.

한편, 이번 사고로 미국 재해리스크 평가회사인 EQECAT가 지급해야할 보험금 총액은 6400억~1조2000억엔이며, 골드만삭스는 8610억엔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