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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이지아 열애 인정…포착부터 인정까지

“대화가 잘 통해서 좋다. 예쁘게 봐달라”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3.21 16: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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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우성이 이지아와 열애를 인정함에 따라 두 사람의 열애 포착부터 공식 인정까지가 관심이다. 정우성이 이지아와 열애를 인정한 것은 지난 11일 언론보도 이후 8일만이다.
[프라임경제] 배우 정우성이 이지아와 열애를 결국 인정했다.

정우성은 지난 20일 오후 자신의 공식 팬클럽인 ‘영화인’ 홈페이지를 통해 이지아와 관계에 대해 “마음 가는 새로운 친구가 생겼다”면서 “드라마 종료 후부터 즐거운 시간을 함께 갖기 시작하는 단계”라고 열애가 사실임을 인정하는 글을 게재했다.

정우성의 이지아과 열애 인정은 같은 날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나루아트센터에서 생일을 맞아 비공개로 열린 팬미팅에서도 나왔다.

일부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이지아와의 관계를 묻는 팬들의 질문에 “대화가 잘 통해서 좋았다”면서 “예쁘게 봐달라”고 정우성은 주문했다.

이지아의 침묵 속에서 정우성이 총대를 메고 연인관계임을 공식 선언함에 따라, 두 사람이 정확히 언제 어떤 방식으로 만났고 또 향후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누리꾼들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달 종영한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서 연인 관계로 출연한 바 있다.

◆ 정우성 이지아 열애 인정. 열애설은 어떻게? = 배우 정우성과 이지아의 열애설은 지난 11일 한 매체를 통해 언급됐다. 그리고 정우성은 입국했다.

이 매체는 정우성과 이지아가 프랑스 파리의 한 거리에서 즐겁게 데이트를 하고 있는 사진 몇 장을 공개하며 두 사람의 열애설을 기정사실화 했다.

당시 공개된 사진에서는 이지아가 정우성의 재킷 주머니에 손을 넣은 장면도 있어 ‘열애설’을 강하게 뒷받침했다.

정우성과 이지아는 최근 종영한 SBS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 국정원 첩보요원으로 함께 출연, 베드신, 러브신 등을 통해 “혹시 연인관계로 발전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올만큼 열정적으로 연기를 펼친 바 있다.

실제 정우성과 이지아는 아테나 촬영 당시 함께 출국하던 모습이 지난해 11월23일 케이블채널 Y-Star에서 포착된 까닭에, 당시 제기된 ‘열애설’은 기정사실화 되는 분위기였다.

논란이 확산되자 이지아 소속사 관계자는 “이지아는 현재 친구들과 출국한 상태”라며 자세한 언급을 피하고 있고, 정우성 측 역시 “배우의 사생활”이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정우성은 최근 공항에서 만난 취재진이 “이지아와의 열애설이 사실이냐”고 묻자 ‘미소’만 보인 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두 사람의 침묵 행보에 대해 누리꾼들과 팬들은 곧바로 ‘진실 추적’에 나섰다.

일부 포털 사이트 게시판 및 트위터에는 두 사람의 열애 모습이 촬영된 사진이 공개돼 누리꾼들은 이번 열애설을 처음부터 믿는 분위기였다.

온라인 상에는 서서히 아테나에서 분위기가 심상치 않더니 결국 “이렇게 됐다”면서 “정우성 나이도 있기 때문에 잘됐으면 좋겠다”는 긍정적 반응이 쏟아졌다.

그리고 마침내 정우성이 열애설을 인정했다.

사진=정우성 이지아 열애 인정. SBS '아테나: 전쟁의 여신 한 장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