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1973년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된 신림동 달동네가 33년만에 3000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변해 2일 첫 입주 환영식을 연다.
대한주택공사(사장 한행수)는 최근 한창 입주중인 신림동 소재 관악산 휴먼시아 재개발 아파트 단지의 입주환영식 행사를 2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관악산 휴먼시아는 공공에 의한 순환정비방식으로 재개발이 추진되어 원주민의 주거안정 도모, 친환경적 개발로 인한 도시환경 개선, 개발이익 원주민 환원 등의 목표를 달성한 우리나라 주택재개발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여는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를 주공이 재개발해 3000여 세대의 대단지로 조성해 지난 8월부터 새주인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이번 행사는 이를 기념하고, 입주민들의 입주를 환영키 위해 마련된 자리로 단지주민·한행수 주공사장·이해찬 국회의원·권영진 서울시 정무부시장·김효겸 관악구청장 등이 참석해 기념비 제막식 및 기념식수·감사패 증정·주민노래자랑 등의 행사가 열린다.
한행수 주공사장은 “주민·지자체·주공이 합심해 서울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을 가장 살기좋은 주거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성공적인 재개발 사례로, 앞으로 공공 도시정비사업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