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먹는 화장품’ 이너비, 누적매출 150억 달성 기염

조민경 기자 기자  2011.03.21 15:57:5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최근 ‘먹는 화장품’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CJ ‘이너비’가 신제품 출시 5개월 만에 누적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는 대박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4주분 제품이 8만3000원으로 고가임에도 불구 20만개가 판매돼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는 하루 평균 1333개, 1분당 1개씩 팔린 셈이다.

홈쇼핑 방송에서는 1회당 건강식품 역대 최고 매출인 10억원을 기록했고 1분당 1500만원의 매출 성과를 거뒀다. 또 주 판매처인 올리브영, CJ몰, CJ온마트에서도 CJ제일제당의 전 제품 중 누적 매출 1위를 차지하며 ‘먹는 화장품’ 리딩 브랜드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먹는 화장품' CJ이너비가 출시 5개월만에 누적매출 150억원을 달성했다.
CJ ‘이너비’는 지난해 10월 ‘이너비 아쿠아뱅크’와 ‘이너비 아쿠아포스’ 등 신제품을 출시하며 성장에 시동을 걸었다.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서인영을 모델로 한 TV 광고가 방영되면서 매출은 급성장세를 보이기 시작해 지난해 4분기에는 매달 100%씩 성장했다.

지난 1월에도 33억원의 매출을, 2월에는 42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매출인 50억원을 가볍게 넘어섰다. CJ ‘이너비’는 상반기 내 음료형태의 제품과 뷰티비타민을 출시하는 등 제품 형태 및 기능성을 확대해 올해 지난해 8배 수준인 400억원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또 기존 캡슐 2종에서 피부 타입별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10개 이상 늘려 ‘먹는 화장품’ 전문브랜드로 성장시켜나갈 방침이다.

CJ제일제당 정헌웅 건강식품사업본부장은 “‘먹는 화장품’ 트렌드가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공격적인 영업과 마케팅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향후 피부보습은 물론 탄력, 활력, 황산화 등 다양한 기능의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CJ ‘이너비’는 식약청으로부터 ‘피부보습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이다. 자기 무게 1000배 이상의 수분 저장능력을 가진 히알우론산이 주성분으로, 하루 2알 섭취만으로 피부 고유의 수분 저장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