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다피 관저가 파괴된 것으로 알려졌다. 무하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의 트리폴리 관저가 다국적군의 2차 공습으로 파괴된 것. 사진출처는 SBS |
이 언론과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지중해에 있는 트라팔가급 잠수함에서 발사된 영국의 두 번째 토마호크 미사일이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원수가 있는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 관저를 완전히 파괴시켰다.
또한 카다피가 거주 중인 밥 알-아지지아 요새에서도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으로 확인돼, 리비아의 방공 시스템을 파괴하기 위한 다국적군의 2차 미사일 공습이 일정부분 성공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다.
미국과 영국 해군은 앞서 하루 전인 19일 지중해상 군함에서 124발의 토마호크 미사일을 발사해 수도 트리폴리와 미스라타 등 지중해 해안을 따라 배치돼 있는 대공방어시스템 20곳 이상을 타격한 바 있다.
결사항전 의지를 내비쳤던 카다피측은 당황해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즉각적인 정전 발표와 함께 휴전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