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K텔레콤은 휴대전화가 아닌 디지털기기들로도 HSDPA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광대역 무선인터넷 접속 서비스(BWA : Broadband Wireless Access)인 SK텔레콤 티로그인(이하 ‘T LOGIN’)의 프로모션을 확대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9월초 서비스를 시작한 ‘티로그인’ 은 노트북, 휴대용 멀티미디어 단말기(PMP, 디지털카메라 등)의 다양한 디지털 기기에 USB형태의 모뎀을 장착해 HSDPA/EVDO망이 제공되는 전국 언제 어디서든지 이동전화망에 접속,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유비쿼터스 서비스이다.
SK텔레콤은 지난 1일 전국 84개시에 HSDPA망 구축을 완료하여 HSDPA서비스 지역이 전국적으로 확대됐다고 밝히면서, 현재 진행중인 T LOGIN 프로모션 요금제를 대폭 할인하여 약 4000 메가바이트 상당에 2만9900원, 약 6000메가바이트 상당에 4만5000원에 제공한다.
이번에 변경된 티로그인 프로모션 요금제는 1일부터 적용이 되며, 12월까지 가입하는 가입자에 한해 2007년3월말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에 이 프로모션 요금제를 이용중인 고객들은 1일 이후 사용량에 대해서는 별도의 신청절차가 없이 자동으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티로그인은 서비스 론칭 2개월만에 가입자 수가 약 1만5000에 달하는 등, HSDPA 가입자 확대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SK텔레콤은 향후 티로그인에 와이브로까지 탑재하여 보다 빠른 인터넷 직접 접속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비즈개발본부 정낙균 상무는 “11월1일부터 전국 84개시에 HSDPA 망이 구축완료 되어 기존망 대비 더욱 빠른 인터넷 직접 접속 서비스를 보다 더 넓은 지역에서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주로 법인고객을 중심으로 가입자 증가하는 추세이나 향후 개인 고객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